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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Loving Indigo’The word of Asada Shi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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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톡선생 작성일19-04-29 10:37 조회17,7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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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Indigo’The word of Asada Shigeko

‘Loving Indigo’The word of Asada Shigeko


 

일본 돗토리현의 공예가 아사다 시게코 씨의 패치워크 작품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사회 복지 활동과 패치워크 작업에 평생을 바친 아사다 시게코(浅田重子, 1934~2005)씨는

8여 년에 걸친 암 투병 생활 중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와중에도 수많은 패치워크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장남인 아사다 마사토씨는 작품 활동이 병마와

싸우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투병 생활 중 완성한 작품들 중에서 대형 작품 27점을 엄선해 전시합니다.


 

아사다 시게코 씨 작품은 주로 쪽빛 염색 천이 사용되었는데, 모두 일반 가정에서 평상복 옷감으로 사용되었던 오래된 천들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보내준 그 옷감들을 보며

“우리 집에 잘 오셨네요.”라고 반갑게 맞이한 작가. 그녀의 작품들은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무늬와 회화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쪽빛 염색(藍染)은 일본의 전통적인 염색

기법으로 요즘에도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에 주로 쓰인 쪽빛 천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합니다.


 

아사다 시게코 씨 작품에서 또 하나의 주요 소재가 된 것은 가스리 천입니다. 가스리(絣)는 직물 기법의 하나로 미리 따로 염색해 둔 날실과 씨실을 이용해

천을 짜서 문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전시 기간 중, 15일(수) 오후 2시에는 ‘에카스리는 기도(絵絣は祈り : 그림 가스리는 기도)’라는 주제로 돗토리현

무형문화재보유자이며 구라요시 가스리(倉吉絣)의 1인자인 염직가 후쿠이 사다코(福井貞子) 씨의 강연회도 열립니다. 후쿠이 사다코 씨는 가스리 제작을 지금도 계속해

오고 있으며, 몸소 실을 뽑고 염색을 하고 천을 짜고 기모노를 만드는 작업을 모두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전시기간 중 물레질 체험이 가능하며, 15일(수)과 16일(목)에는 가스리 베틀짜기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인디고 블루 천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아사다 시게코 씨의 패치워크 작품전과 후쿠이 사다코 씨의 가스리 강연회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전시' 2019년 5월 13일(월)~17일(금) 10:00~17:30 (17일은 16시까지)

강연회 : 2019년5월 15일(수) 오후 2시~

베틀체험 : 2019년 5월 15일(수), 16일(목)

물레체험 : 전시기간 중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 실크갤러리 3층 뉴센추리홀


주최 : 아사다 시게코 작품전 실행위원회

후원 : 주한일본대사관, Seoul Yejang Rotary Club, Yonago East Rotary Club


참가방법 : 전시회 및 체험은 자유참가. 강연회는 선착순 입장 (한국어 통역 있음)

문의 : 한국연락처 050-6737-4625


 

‘Loving Indigo’The word of Asada Shi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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